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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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만루 위기 삼진으로 극복…한신은 끝내기 승리

기사입력 2014.08.01 22:30

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이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오승환은 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내용은 불안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3개로 위기를 벗어났다.

오승환은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카지타니 타카유키와 후속타자 토니 블랑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쉽게 1이닝을 막아내는 듯했다.

2사 이후 만난 츠츠고 요시타카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롬 발디리스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2사 2루. 발디리스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만난 야마자키 노리하루에게는 우전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실점은 막았다.

2사 만루에서 쿠로바네 토시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9회를 마쳤다.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만 1.93으로 낮췄다.

한신은 10회 경기를 끝냈다. 1사 1,3루에서 후쿠도메 고스케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경기는 5-4로 끝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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