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7
연예

'진짜 사나이' 헨리, 유격훈련 받고 절규 "살려줘"

기사입력 2014.08.01 15:19 / 기사수정 2014.08.01 15:35

진짜 사나이 헨리 ⓒ MBC
진짜 사나이 헨리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헨리가 유격훈련 중 매니저를 향해 진심 섞인 원망을 쏟아냈다.

3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 황금독수리 부대의 실미도급 해양훈련으로 녹초가 된 멤버들이 군대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지옥의 유격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특공대에 전입올 당시 “유격훈련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일병 진급과 함께 기대감에 부푼 헨리는 입대 후 처음으로 받아보는 지옥의 유격훈련에 몸과 맘이 지칠 데로 지쳤다.

헨리는 물웅덩이를 건너야하는 '그네타기' 종목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조교의 말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매니저를 떠올렸다. 그가 유격장이 떠날 듯이 외친 한마디는 바로 “매니저 형, 살려주세요!”였다.

낯선 군대문화와 어렵기만한 군대용어, 계속되는 훈련으로 힘들었던 헨리는 “매니저 형이 왜 나에게 군대에 가자고 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동안의 군생활과 첫 유격훈련으로 인한 후유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훈련 도중 남자의 자존심(?)인 ‘낭심’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허리높이까지 오는 철봉을 자신감 있게 뛰어넘어야 하는 고난도의 훈련을 앞에 두고 낭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웃어서는 안되는 유격장에 웃음바이러스를 퍼뜨리며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군대맨 헨리’의 첫 지옥의 유격훈련은 8월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