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우식, '명랑소녀 성공기' 패러디 "양순아 사랑한다"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우식이 장나라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패러디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0회에서는 이용(최우식 분)이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의 만남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과 김미영의 생일날 계약 결혼 사실이 세상에 발각됐다. 미영 모(송옥숙)는 당장 이건의 집으로 쫓아와 김미영을 끌고 집으로 갔다. 힘든 상황에도 이건은 김미영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과 김미영, 전지연(박희본)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가게를 나서기 위해 교복을 입고 나타났다. 이때 이용은 "양순아 사랑한다. 진짜 내 스타일인데 나랑 사귈래요"라며 김미영에게 고백했다.

전지연은 "나를 놔두고 양순이한테 사귀자고 할 수가 있어"라며 이용에게 기습키스했다. 끝내 김미영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용 역을 맡은 최우식은 지난 2002년 장혁과 장나라가 호흡을 맞춘 SBS '명랑소녀 성공기'를 패러디했고, 동시에 드라마 OST인 조장혁 'love song'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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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