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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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 군복 세팅 인증샷…누리꾼들 "감탄"

기사입력 2014.07.31 21:27

김승현 기자
김가연 ⓒ 온라인커뮤니티
김가연 ⓒ 온라인커뮤니티


▲ 김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가연이 군복 인증샷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가연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로 세팅해주냐고 해서 예전에 임요갤에 올린 거 찾았습니다. 동계가 아니라 간단하고요. 속옷은 여기 없고 다른 곳에 세팅해서 안 찍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가연이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임요환 갤러리에 올린 글을 캡처한 것이다. 전투복 상하의, 전투모, 벨트, 고무링, 양말 등이 나란히 놓여있다.

김가연은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이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던데"라고 묻자 "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어 김가연은 "예비군 훈련이라고 하면 하루 전날 날씨를 파악한다. 훈련을 실내, 실외에서 할지 온도는 어떤지"라며 "임요환이 게임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순서를 바꿔입는 경우도 있다"고 이유을 밝혔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옷을 잘못 입는게 말이 되느냐. 바지 위에 팬티를 입는다는 거냐"라며 김가연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한다. 근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게 아니라 잡히는대로 입는다"며 "또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게임하듯 챙겨준대로 입고 나간다. 남편보다 한시간 반 일찍 일어난다"면서 임요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요환 부럽다", "김가연 내조에 감탄", "김가연-임요환 정말 잘 어울린다", "김가연 똑부러졌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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