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빅뱅 태양이 세계적인 온라인 패션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3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Taeyang : No Boundaries(태양 : 경계는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태양은 새 앨범을 낸 소감을 전하며 "기분이 정말 좋지만 벌써 다음 앨범과 제 인생 다음 챕터가 걱정된다. 이번 앨범은 제작에 걸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인생 속 각기 다른 순간들의 모음집"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태양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뮤지션으로드레이크(Drake)를 꼽으며 "그의 작사, 작곡과 노래하는 스타일이 좋다"고 밝혔다.
또 팬들이 원하는 음악과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 사이에서의 어려움을 묻는 물음에는 "제 우선순위는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 둘은 늘 상충한다"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하이프비스트는 음악적인 외에도 패션, 최근에 듣는 음악, 이성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 등 태양의 다양한 면에 대해 질문을 했다.
특히 '서울에서 놀게 된다면 어디로 데려가고 싶냐'는 질문에 태양은 "요리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 그 다음엔 아마 YG 스튜디오에 함께 방문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규 2집 '눈,코,입'을 통해 장기간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성공적인 컴백을 한 태양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첫 솔로투어콘서트 'SOL JAPAN TOUR 'RISE' 2014'를 시작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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