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팬미팅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연석의 달콤하면서도 감동으로 가득했던 팬미팅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31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연석이 팬들과 함께한 생애 첫 단독 팬미팅 '유연석의 1st STORY'의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진지한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면서 실전과도 같은 리허설에 임하며 팬미팅이 시작되자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설렘을 전하고 있다.
또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 낭독과 게임을 통해 몇몇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포옹을 해주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유연석의 친구들'이라는 토크 형식의 미니 프로그램 게스트로 온 고아라와 손호준에게 '한결같이 배려깊고 따뜻하며 항상 주위 사람들 잘 챙기는 꼼꼼한 남자'라는 평을 받으며 훈훈함을 이어나갔다.
특히 그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영상과 더불어 객석에서 들려오는 깜짝 노래 이벤트에 감동 받은 듯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내가 선물을 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더 팬분들께 받은 게 많은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의 마지막은 그를 찾아준 이들과 한 명, 한 명 일일이 눈을 맞추며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하이터치회(하이파이브)'로 마무리했으며,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이날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 촬영을 마쳤으며, 다음달 1일 첫 개인 사진전 '아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이'는 19일까지 '갤러리 이룸'에서 진행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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