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반가 제임스 후퍼가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에베레스트 등반 계획을 밝혔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가 에베레스트 재등반 의지를 밝혔다.
제임스 후퍼는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또다시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생각이 있느냐"는 MC 성시경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임스 후퍼는 "에베레스트 등반 후 우울증을 겪었다"며 "꿈에 그리던 등반에는 성공했지만, 꿈을 이루고 난 후 일상생활로 돌아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 G11은 "위험한 생각"이라며 "남는 가족은 어떻게 하느냐" 등의 이유로 제임스를 만류했다.
하지만 제임스 후퍼는 "나도 아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말한다면 아내를 응원해줄 것"이라며 "아내도 나를 응원해준다"고 답해 재등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제임스 후퍼는 19살에 에베레스트를 등반해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지닌 세계적인 등반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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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