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마니아 심형탁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심형탁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도라에몽을 수집하는 배우 심형탁이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배우 심형탁은 "나는 상남자 이미지의 배우이지만 도라에몽과 30년째 함께 하고 있다.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 친구가 정말 대단하다. 4차원 주머니에서 진구가 원하는 것들 다 준다. 안 좋은 일이 있거나 하면 도라에몽 침대에서 잔다. 공기대포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꿈도 꾼다. 대나무 헬리콥터를 타고 에몽이의 손을 꼭 잡는 꿈을 꿨을 때 가장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심형탁은 "모자, 가방, 립밤, 세탁기, 대략 100개 정도가 있다"라며 자신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도라에몽 동전 지갑과 열쇠고리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도라에몽 로봇부터 세탁기까지 공개한 뒤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한 것은 5년 전이었다. 값어치로 따지면 천만원 정도든 것 같다. 애니메이션도 굉장히 많이 본다. 극장 가서 보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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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