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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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꽃뱀 취급 "이런 걸로 남자 꼬셨어?"

기사입력 2014.07.28 23:16 / 기사수정 2014.07.28 23:16

임수연 기자
지현우가 해리성 기억상실 증상을 보였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지현우가 해리성 기억상실 증상을 보였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트로트의 연인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정은지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1회에서 장준현(지현우)이 최춘희(정은지)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최춘희는 계속 그를 주시했다.

이날 최춘희는 장준현의 연습실에 매일 같이 따듯한 차를 준비해두었고, 박수인(이세영)은 누가 뭘 탔을지도 모르니 먹지 말라며 차를 버려 버렸다.

이후 장준현은 자신의 연습실에서 차를 따르는 최춘희를 발견했다. 그는 최춘희에게 다가가 "그동안 네가 쭉 갖다 놓은 거였느냐. 너 여기다 설사약 탔냐? 아니면 청산가리?"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기분이 상한 최춘희는 차를 직접 마셔 보였고, 장준현은 "너 그동안 이런 걸로 남자 꼬셨냐? 야. 표의원과 사장은 이런 거에 넘어갈지 몰라도 나한테는 절대로 안 통한다"라고 그녀를 꽃뱀 취급했다.

장준현의 독설에 최춘희는 상처받은 얼굴로 나가버렸고, 장준현은 "뭐지? 아 기분 되게 뭐 같네"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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