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가운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공룡 군단의 중심' 나성범이 태극마크를 단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야구회관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가운데는 외야수 나성범과 우완 투수 이재학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최종 발타 소식을 들은 나성범은 "결과를 기다렸다. 기분이 정말 좋다. 뽑아주신 류중일 감독님을 비롯해 기술위원회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님, 김병일 위원님, 김재박 위원님, 이순철 위원님, 차명석 위원님 및 아시안 게임 코칭스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김경문 감독님 및 팀 코칭 스텝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도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가장 먼저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 부족하지만 잘 봐주셔서 고맙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 싶다. 영광스러운 국가대표자리인 만큼 다른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해서 인천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나성범은 올 시즌 타율 3할5푼6리 334타수 119안타 22홈런 71타점 1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