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J.P 하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 왼손투수 J.P 하웰이 무실점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하웰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4-3으로 1점 앞선 7회, 선발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이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26까지 낮췄다.
최근 11경기, 8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하웰은 이번 경기에서도 단단했다.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호아킨 아리아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그레고어 블랑코를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이닝 종료. 무사 1루 상황을 아무렇지 않은 듯 넘겼다.
8회는 브라이언 윌슨, 9회는 켄리 잰슨이 책임졌다.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틀어막고 홀드와 세이브를 얻었다. 4-3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류현진은 시즌 12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하웰은 47경기에 나와 팀 내 등판 경기 1위를 유지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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