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4

중국 상위 1%, 국부 3분의 1 차지…'빈부 격차 심각'

기사입력 2014.07.28 10:06 / 기사수정 2014.07.28 10:06

정희서 기자
중국 상위 1% ⓒ  KBS 방송화면
중국 상위 1% ⓒ KBS 방송화면


▲ 중국 상위 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의 상위 1% 가구가 국내 자산의 3분의 1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징대 중국사회과학조사센터는 25일 발표한 '2014 중국 민생발전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가구 자산 불균형이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인구 3억2500만명에 달하는 하위 25% 가구가 보유한 자산은 국내 자산의 1%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자산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중국 가구의 '순자산 지니(GINI)계수'는 1995년 0.45에서 2002년 0.55, 2013년 0.73으로 점점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0~1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뜻이다.

중국의 빈부 격차는 급속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확대됐고, 사회 불안정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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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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