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뜬히 지켰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참 좋은 시절'이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25.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4%)보다 4.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과 이혼을 선언한 장소심(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소심은 딸 강동옥(김지호)이 민우진(최웅) 모친에게 수모를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다른 가족들에게 "동옥이보다 오래 살 자신 있는 사람만 동옥이 감싸줘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그런 장소심에게 강태섭은 "이혼하고 싶어서 동옥이에게 그러는 거냐. 아무리 그래도 절대 이혼 못해준다"고 성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가족은 바로 집으로 달려왔다. 강태섭에게 "이혼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성화했다. 급기야 형제들은 싸움을 벌였고 강태섭은 "이렇게 분란 만들면서 꼭 이혼하고 싶냐"고 장소심을 탓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22.8%, SBS '끝없는 사랑'은 9.1%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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