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고문당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정웅인이 고문당하는 황정음을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2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고문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국가내란선동죄로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그러나 서인애는 "총학생회장은 어디 있죠. 이 곳에서 죽었나요"라며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고문기술자는 "고문은 쉬운 직업인 줄 아냐고. 나도 피곤하니까 전국 민주학생연맹 배후부터 차근차근 대라"라며 협박했다.
이를 CCTV로 본 박영태(정웅인)는 전화를 걸어 서인애를 풀어주도록 지시했다. 고문기술자는 "너 청와대 쪽에 스폰서 있냐. 얼굴이 반반한 유명배우인데 어련하시겠어. 설마 각하는 아니겠지"라고 조롱했다.
서인애는 " 감히 각하의 스폰서를 조롱하십니까. 고문조가 각하의 스캔들성 사생활을 다 꿰고 있더라 그런 진술서는 안 쓰게 하시죠"라고 당돌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박영태는 서인애의 어머니와 한갑수(맹상훈) 살해사건에 얽힌 인물. 박영태가 왜 서인애를 도왔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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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