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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끝없는 사랑' 비밀 품은 황정음, 류수영 배신할까

기사입력 2014.07.26 23:54 / 기사수정 2014.07.29 04:14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과 류수영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과 류수영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정음과 류수영이 복수와 야망을 위해 서로를 배신하게 될까.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1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이 서인애(황정음)의 스캔들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혜린은 서인애가 배우 활동을 못하도록 얼굴을 망쳐 놓으라고 지시했다. 서인애는 한광철(정경호)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어 민혜린은 언론을 장악해 서인애를 더러운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결국 서인애는 화장품 광고 계약이 해지되고 영화 제작자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

또 한광훈은 김태경이 서인애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분노했다. 한광훈은 천혜진(서효림)으로부터 김태경이 총리 김건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서인애를 추궁했다. 한광훈은 천태웅(차인표)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서인애에게 김건표의 약점을 알아내려 했다. 서인애는 김건표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김태경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그 사이 한광훈은 천혜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천혜진은 한광훈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고, 과거 죽은 동생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한광훈은 그동안 냉정하게 대했던 것과 달리 천혜진의 과거를 알고 난 뒤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서로를 굳게 믿었던 한광훈과 서인애가 변하기 시작했고, 천태웅과 김건표의 대립 구도에 맞물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한광훈과 서인애가 각각 야망과 복수를 위해 상대방을 배신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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