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송소희의 뛰어난 가창력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 KBS 2TV 방송화면
▲ 불후의 명곡 송소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악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 조영남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송소희는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조영남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송소희는 "조영남 선배님과는 '열린음악회'에서 함께 무대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노래를 몰라서 전곡을 들어봤다"며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선곡했다.
송소희는 원곡에 국악의 느낌을 가미해 깨끗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어린나이 답지 않은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조영남은 "송소희는 우리나라 현대음악에서 보배로 취급해줘야 한다"며 "거의 유일한 존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송소희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3표를 받아 옴므를 꺾고 조영남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송소희의 우승에 누리꾼들은 "그저 아름답다", "노래 정말 잘 한다", "넋 놓고 무대 감상했다", "국악의 매력에 흠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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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