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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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3' 美 개봉 3주 전 온라인 유출…19만건 다운로드

기사입력 2014.07.26 15:25 / 기사수정 2014.07.26 15:26

박지윤 기자
영화 '익스펜더블3'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익스펜더블3'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익스펜더블3'가 온라인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익스펜더블3'가 24시간 동안 온라인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18만 9000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국 개봉까지 아직 3주나 남아있는 시점이기에 '익스펜더블3'의 피해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출된 파일이 DVD급 화질이라는 점, 불법 파일 공유를 즐기는 젊은 남성층을 타깃으로 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에서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09년 '엑스맨-울버린'이 개봉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1차 편집본 유출 사고를 겪었다. 당시 FOX는 15만명 가량이 영상을 다운로드했고,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다. 그 결과 FBI는 영상을 최초로 업로드한 길버트 산체스를 체포했고, 그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미국영화협회(MPAA)는 불법 공유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익스펜더블3'는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멜 깁슨,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모인 '익스펜더블' 팀의 대장 바니가 초창기 멤버 코나드가 자신의 팀을 파괴하려는 사실을 알고 팀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전쟁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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