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무서운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쇼박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45만 1092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흥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군도'는 지난 23일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55만 1073명)을 수립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개봉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3일차 46만 7297명 (누적 스코어 145만 109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들을 능가하는 빠른 속도다. 1,330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관객 수 1위 '아바타'(2009)의 경우 개봉 3일차 누적 관객수는 107만 6778명에 그쳤다. 관객 수 역대 2위 '도둑들'(2012) 역시 개봉 3일차 관객수는 135만 6172명이다. '군도'는 역대 관객 수 1, 2위 영화의 기록을 가뿐히 넘기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네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강동원의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절찬 상영중.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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