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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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영화 '플라이 하이' 캐스팅…첫 코믹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14.07.25 08:50 / 기사수정 2014.07.25 09:00

박지윤 기자
송일국이 영화 '플라이 하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분홍돌고래
송일국이 영화 '플라이 하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분홍돌고래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플라이 하이'가 송일국, 전수진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 14일 크랭크인 했다.

대세 '슈퍼 아빠'에 등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송일국과, 대체 불가능한 차세대 개성파 여배우 전수진이 영화 '플라이 하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월 1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플라이 하이'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부딪치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KBS2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 아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일국은 영화 삼류조폭 '창범'역을 맡았다.

명색이 조폭이건만, 딸바보에 오지랖만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퇴물' 창범을 연기하는 송일국은 이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더하여 그는 배역을 위해 파격적인 노란 염색 머리에 아줌마 뽀글이 파마까지 감행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격투기에 매진하는 여고생 '예진' 역에는 전수진이 캐스팅 되었다. 전수진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말괄량이 배우 지망생부터 '응급남녀'의 어린 유부녀, 영화 '피끓는 청춘'의 일진 언니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영화 '플라이 하이'에서 극중 23살 나이 차이의 송일국과 어떤 호흡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지 관심이 모인다.

메가폰을 잡은 한경탁 감독은 "'플라이 하이'는 꿈과 행복에 관한 진짜 이야기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한 생애 가장 뜨거운 몸부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7월 14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제주도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플라이 하이'는 웃음과 감동으로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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