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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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23일 만에 등판서 '1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4.07.24 21:54 / 기사수정 2014.07.24 22: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이용찬이 복귀전을 치렀다.

이용찬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0-7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용찬은 지난 1일 KIA전 이후 23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용찬은 지난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복용이 드러나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고의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 선수 부주의로 사전 허가 없이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 처방을 받은 게 문제가 됐다. 이용찬은 당초 15일 마산 NC전에서 1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끝낼 수 있었지만, 그 경기가 비로 우천 취소되면서 22일부터 나설 수 있게 됐다.

송일수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22일 잠실 SK전부터 이용찬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2·23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이용찬은 늦은 복귀전을 치렀다.

이용찬은 박정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정상호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용찬은 SK 9번 김성현과 8구 승부를 벌인 뒤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이명기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휴식기를 앞둔 두산은 선발 유희관과 마무리 이용찬을 포함해 투수 6명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0-7로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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