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가 KBS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이름을 자신들이 작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콤비 컬투가 KBS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이름을 자신들이 작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컬투는 최근 '콤비 특집'으로 진행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에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컬투는 "'개그콘서트'의 이름은 우리가 작명했다"고 말했다.
컬투는 처음 공연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던 중 "컬투 삼총사로 활동한 그 때 당시에는 팀으로 활동하는 팀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데서도 셋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섭외도 없었고, 할 일도 없어 연극을 하기 시작했다"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때 '개그콘서트'라는 말을 처음 썼다"고 밝혔다.
이어 "KBS에서 '개그콘서트'라는 말을 써도 되냐고 물어서 그냥 쓰라고 했는데 이렇게 대박 날 줄은 몰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컬투의 이야기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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