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의 발언으로 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 엑스포츠뉴스 DB
▲ 리사 송창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배우 리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리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장승조와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놈놈놈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김구라는 배우 송창의의 전 여자친구인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를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구라는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리사가 내 라디오에 나왔다. 리사가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가 많았다"며 "리사의 아버지가 외교관에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잘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송창의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송창의와 리사는 2013년 5월 공개 연애 2년여 만에 결별했다.
방송 이후 리사는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송창의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리사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로 뮤지컬계에서 인정받는 배우다.
리사는 2003년 1집 앨범 '파이널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2006년 2집 '마인드 블로잉', 2007년에는 3집 '피더라이트'를 발표했다. 또한 브라이언, MC몽, 에픽하이, 서인국 등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 작업에 참여했다.
2008년 이후 리사는 뮤지컬 '밴디트'를 시작으로 '헤드윅', '광화문 연가(일본)', '영웅', '요셉 어메이징',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했다.
한편 리사는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테 웃기지 않아요"라는 글을 남겨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