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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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 달콤살벌한 촬영현장 '훈훈'

기사입력 2014.07.24 08:22 / 기사수정 2014.07.24 08:36

김승현 기자
 박형식, 남지현 ⓒ 삼화네트웍스
박형식, 남지현 ⓒ 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과 남지현이 방금 난투극을 벌인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차달봉 역)과 남지현(강서울)이 격렬하게 싸운 듯한 장면과 함께 훈훈한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헝클어진 머리와 풀어헤쳐진 옷 매무새를 하고 있는 박형식과 남지현은 격렬한 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새집이라도 지어놓은 양 엉망이 된 머리 모양새는 두 사람이 머리채를 쥐어 뜯으며 육탄전을 벌였을 상황이 연상돼 폭소를 자아낸다.

한바탕 싸움을 끝낸 두 사람은 경찰서에 나란히 앉아서도 여전히 입씨름 중이다. 서로 으르렁대며 매섭게 쏘아보는 눈빛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는 듯 2차전을 예고하고 있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다가 그만 웃음보가 터진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친근한 모습으로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언제 싸웠냐는 듯 박형식이 자연스레 한 쪽 팔을 남지현의 어깨에 올리고 찍은 반전 인증샷은 두 사람 사이의 오누이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미소 짓게 하고 있다. 

박형식은 차순봉(유동근 분) 씨네 민폐 막내 아들 차달봉으로 분해 혈기왕성하지만 번번히 취업에 낙방하는 백수의 모습을 코믹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남지현은 넉살 좋고 거침없는 돌직구 소녀 강서울을 연기한다. 그녀는 인지상정에 어긋나는 꼴은 절대 못 보는 정의구현형 캐릭터다. 남지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당찬 연기로 첫사랑을 찾기 위해 서울에 무작정 상경하는 순수하고 해맑은 강서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촬영장에서 박형식과 남지현의 활달한 호흡은 주변의 공기마저 바꿔 놓는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두 배우의 열정에 찬 에너지가 큰 활력소가 되어 더욱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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