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가 동침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한 침대에서 동침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7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이 한 침대에서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잠들기 전 김미영에게 "포스트잇처럼 살라는 거 아니에요. 미영 씨 강력본드잖아요. 잊었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미영이 "때가 되면 포스트잇처럼 흔적도 없이 우리 계약한 대로 그렇게 해드릴게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마음에 걸렸던 것.
이어 이건은 소파로 향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이건은 김미영에게 침대를 내어준 뒤 소파에서 잠을 자느라 무리했던 상황.
이건은 소파에서 자겠다는 김미영을 만류하며 "같은 침대 함께 슬리핑해요"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건은 "뭘 그렇겐 놀라요. 무슨 이상한 상상 하는 거예요. 먼저 침대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관심 있는 거예요. 썸 타는 거예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결국 김미영과 한 침대에 누운 이건은 "나는 목석이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었고, 김미영 역시 "이거는 떨리는 게 아니야. 불편한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이건과 김미영은 서로 마주보는 상황이 닥치자 민망함을 느꼈고, 김미영은 "저는 아무래도 소파에서 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라며 몸을 일으켰다. 이때 이건은 김미영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긴 뒤 얼굴을 어루만지며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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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