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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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 '트라이앵글', 막판 뒷심 유지할까

기사입력 2014.07.23 14:04 / 기사수정 2014.07.23 14:05

'트라이앵글'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트라이앵글'은 시청률과 전개에서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23일 방송분에서 10.0%(닐슨 코리아)의 전국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그간 지루한 전개를 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삼형제의 출생 비밀을 긴장감 있게 다루면서 흥미로워진 점도 시청률 상승에 한 몫했다.

이날 '트라이앵글'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변화로 삼형제가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 고복태(김병옥)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한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김재중)과 달리 자신을 키워준 양아버지 윤태준(김병기) 회장을 떠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윤양하는 양아버지 윤태준과 친형들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하며 힘겨운 날들을 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형제의 생모 김여사(박원숙)가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장에서 장동수와 허영달은 눈물을 쏟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황신혜(오연수)에게서 소식을 들은 윤양하는 늦게 나마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찾아 아무도 모르게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돌아갔다.

임시완은 형들 몰래 찾아온 장례식장에서 소리 없이 슬픔과 오열을 표현해냈다. 아이돌 가수임을 잊게 만드는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을 도왔다.

그런가하면 삼형제 곁에서 늘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었던 황신혜(오연수)가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고 그의 전남편 현필상은 대정그룹의 후계자가 되고 싶어 윤양하를 죽일려는 계략을 짜냈다.

20년 만에 재회한 삼형제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이와 함께 막판까지 뒷심을 발휘해 월화드라마 1위로 퇴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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