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가 이세영을 독하게 만들었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이 주춤하며 동시간대 3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은 7.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4%)보다 0.8% 하락한 수치로 이틀 연속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박수인(이세영 분)이 음주운전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박수인은 음주운전 문제가 커져 음악방송 1위자리까지 포기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박수인은 방에 홀로 남아 수면제를 먹으려 했다가 양주희(김혜리)에게 따귀를 맞기까지 했다.
양주희는 "너 이러는 게 또 걔 때문이냐"라고 혼을 냈고, 박수인은 "나 14살에 샤인스타 나 학교 친구들이랑 그 흔한 떡볶이 한번 먹어본 적 없다. 그만큼 무대에 서고 싶었다. 그런데 최춘희는…"이라며 울먹였다.
그러자 양주희는 "너 고작 그딴 애 때문에 여기서 무너질 거냐. 정신 차려라. 이럴 때 일수록 정신 차려야 한다. 밟아 버려라. 밟지 않으면 밟힌다.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유혹'은 8.3%, MBC '트라이앵글'은 10.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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