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입담에도 반등 없다 '동시간대 꼴찌'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매직아이'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3.6%(전국 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3.3%)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집안과 결혼 할 수 있을까 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효리는 "자격 지심이 없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예전에 돈이 없는 남자도 만나봤다. 그런데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며 "돈에 대해 자격지심이 있더라. 그래서 나를 깎아 내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는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것은 많은 게 아니었다. 그냥 실 팔찌 하나였다"며 "그런데도 '야 너 돈 잘 벌잖아. 네가 사'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또 남편 이상순에 대해서 "오빠는 그런 게 없어서 결혼을 결정했다. 제가 더 잘 버는 것에 대해 자격 지심이 없어서 좋았다"며 이상순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9%,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