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5선발 후보로 낙점된 김강률이 2군에 내려갔다. 그를 대신해 김명성이 1군에 등록됐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지난 17일 김강률을 2군에 내려보내 생긴 빈자리에 김명성을 불러들였다.
김강률은 지난 6월 1군에 등록돼 1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03으로 기록했다. 그는 후반기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SK전을 앞두고 만난 송일수 감독은 "김강률을 5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2군에서 준비시킨 뒤 몇 경기 등판시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강률은 2군에서 보직 전환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이날 이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강률을 대신해 우완 김명성이 1군에 올라왔다.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김명성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1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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