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56
사회

유병언 추정 사체…'와시바', '로로피아나' 등 명품 브랜드 착용

기사입력 2014.07.22 14:19 / 기사수정 2014.07.22 14:21

박지윤 기자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YTN 방송화면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명품 브랜드의 옷과 신발을 신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 전 회장 시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시신이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이 각각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로로피아나'와 '와시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로로피아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캐시미어와 울 소재 제품으로 유명하다. 패션계에서는 최고 브랜드로 인식돼 있으며 맞춤 정장의 경우 세계 5대 정장 중 하나로 꼽히며 수천만 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에는 프랑스의 명품업체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이 '로로피아나'의 대주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루이비통'은 26억 달러(약 3조 원)에 '로로피아나' 지분 80%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와시바 역시 유병언 회장이 즐겨신던 명품 신발 브랜드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25일 도주 중인 유씨의 흔적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채취한 DNA와 지난달 11일 금수원 2차 압수수색 당시 유씨의 사진 작업실에서 확보한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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