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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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데뷔9주년 기념, 이름딴 숲 생긴다…팬심 '훈훈'

기사입력 2014.07.22 13:18 / 기사수정 2014.07.22 13:18

조재용 기자
그룹 SS501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 마포구에 조성된다. ⓒ 엑스포츠뉴스 DB
그룹 SS501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 마포구에 조성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SS501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마포구에 'SS501숲'이 조성됐다.

트리플래닛 측은 22일 "'SS501숲'은 SS501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는 숲으로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는 소셜 벤처인 트리플래닛과 서울시가 진행하는 '함께 만드는 초록숲' 사업의 일환으로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SS501숲은 서울시와 마포구에서 지원한 경의선 철도 유휴 부지에 조성됐다. 경의선 철도가 있던 자리에 생긴 SS501숲은 도심 속 소음을 방지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방송국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SS501숲'은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아시아 외에도 페루, 멕시코, 도미니크 공화국 등 각지에서 해외 팬들이 'SS501숲' 조성에 참여하면서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됐다. 'SS501숲'에는 멤버들이 다시 함께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SS501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SS501의 9주년을 축하하면서 만든 숲이지만 이 프로젝트가 도심 속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SS501 5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 숲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다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는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다. 앞으로도 트리플래닛은 팬들과 함께 나무가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이효리숲, 샤이니숲, 엑소 디오숲, 백현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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