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지현우에게 상처를 받았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트로트의 연인'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와 지현우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9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 분)가 최춘희(정은지)와의 동거 스캔들을 무마시키고자 그녀의 곁을 떠났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에서 장준현은 최춘희를 위해 그녀의 매니저를 그만 둔 후 박수인(이세영)으로부터 자신의 프로듀서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박수인이 그에게 최춘희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압박을 가했던 것.
사실을 몰랐던 최춘희는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장준현의 모습에 실망해버렸고, 그녀가 박수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자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영문을 몰라 했다.
반면 조근우는 장준현이 없는 사이 최춘희의 옆자리를 지켰다. 그는 제 2의 최춘희를 뽑는다는 핑계로 매일 그녀와 함께 다녔고, 지방까지 다니며 최춘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춘희와 조근우가 함께 지방에서 날을 새고 돌아오자 장준현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장준현은 조근우를 찾아가 스캔들 걱정을 하더니 도리어 스캔들이 나면 어떡하느냐라고 따졌지만 조근우는 장준현과 그를 비교하며 자신은 스캔들을 막을 힘이 있다고 일침을 가해 그가 처한 현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했다.
때문에 장준현은 최춘희를 더 강하게 밀어냈다. 최춘희는 박수인으로부터 그가 자신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자신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았지만 장준현은 최춘희에게 독설을 쏟아내 그녀의 마음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준현의 독설로 충격을 받은 최춘희는 잠적해 버렸고, 소식을 들은 장준현은 곳곳을 뒤져 최춘희를 찾아내 홀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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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