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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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영화 동반 출연… 연출·각본도 담당

기사입력 2014.07.21 10:35 / 기사수정 2014.07.21 10:53

박지윤 기자
'브란젤리나' 커플이 9년만에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브란젤리나' 커플이 9년만에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9년만에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안젤리나 졸리는 직접 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한국시각)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동반 출연하는 영화 '바이 더 씨(By the Sea)' 배급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5년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이후 9년만의 일이다. 

그 동안 할리우드에서 루머처럼 퍼져갔던 '브란젤리나 커플 영화 동반 출연설'은 유니버설 픽쳐스 도나 랭글리 대표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졸리는 "'언브로큰'(unbroken)에 이어 '바이 더 씨'까지 도나 대표와 함께하게 되서 기쁘다"며 "그들의 열정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언브로큰' 후반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언브로큰'은 2차 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47일 동안 표류하고 3년 넘게 일본의 전쟁 포로가 된 생활을 했던 육상 선수 루이스 탐페리니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졸리가 연출을 맡은 첫 작품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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