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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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첫 단독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1만 1천명 '열광'

기사입력 2014.07.21 09:03 / 기사수정 2014.07.21 09:18

조재용 기자
빅스는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 CJ E&M
빅스는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빅스(VIXX)의 첫 단독콘서트 'VIXX LIVE FANTASIA 'HEX SIGN''이 성공리에 끝났다.

빅스의 첫 단독콘서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3일간 펼쳐졌다. 국내 팬과 일본, 중국, 태국, 모나코,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팬들을 포함해 1만 1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빅스는 '판타지돌'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무대구성을 통해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150분 간의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섹시하고 강렬하지만 때로는 부드럽고 발랄한 무대를 소화, 팔색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려욱을 비롯, 친분 있는 스타들이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빅스는 "항상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며 "부모님과 회사식구들, 공연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별빛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지만 변함없는 빅스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다짐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빅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 등의 리뷰를 이어가며 진한 여운을 남긴 이번 공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내내 행복해했다"며 "팬들과 함께하는 첫 단독콘서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물을 팬들이 즐거워해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 측은 "준비하는 내내 빅스가 끊임없이 연습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첫 번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빅스는 앞으로 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빅스는 이번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 이어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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