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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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카리스마와 전율…2종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4.07.21 08:08 / 기사수정 2014.07.21 08:13

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의 충무공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의 충무공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이 2종의 메인 포스터 '충무공 포스터'와 '백병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번째 '충무공 포스터'는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과 맞서야 하는 불가능한 전쟁 속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선 수군의 배, 그리고 이와 반대로 거대한 진열을 갖춘 채 위압적으로 다가오는 왜군의 모습이 대비되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풍전등화에 놓인 조선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최후의 결전에 나선 조선 수군의 위태로운 모습과 결코 무너지지 않은 것 같은 왜군의 모습 위로 펼쳐진 결의에 찬 '이순신 장군' 최민식의 모습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함한다. 특히 한 치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용맹함을 내뿜는 영웅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전율을 선사한다.

영화 '명량'의 백병전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의 백병전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백병전 포스터'는 배 위에서 아군과 적군이 칼과 총으로 직접 맞서는 백병전의 순간을 포착했다.

서로에게 칼을 겨눈 처절한 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저릿한 전율을 전한다. 붉은 색의 옷을 입은 왜군과 뒤엉켜 죽을 힘을 다해 맞서는 조선군,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치열한 전투의 한복판에서 이들을 이끄는 이순신 장군의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위용이 돋보인다.

특히 '백병전' 포스터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의 각오로 맞서는 조선군과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규모감 있게 담아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물이다.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며 류승룡이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로 분한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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