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르' 송준근이 빌 게이츠를 언급했다. ⓒ KBS2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지난 방송분과 동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같은 수치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만수르' 코너가 '억수로'로 이름을 바꿔 방송됐다.
'억수르' 송준근은 "그런데 아까부터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김기열은 "컴퓨터 수리기사다. 이름이 빌 게이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준근은 "이름이 소박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억수르' 송준근은 로또 1등에 당첨돼 30억을 받게 됐다는 이야기에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로또 1등에 당첨되고자 220억 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호텔킹'은 12.4%, SBS '끝없는 사랑'는 9.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