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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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장효인-박소영-이문재, 종영 소감 "울었어요"

기사입력 2014.07.20 23:50 / 기사수정 2014.07.20 23:53

정희서 기자
'두근두근' 장효인-박소영-이문재 ⓒ 장효인 트위터
'두근두근' 장효인-박소영-이문재 ⓒ 장효인 트위터


▲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에 출연한 장효인, 박소영, 이문재가 종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효인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근두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소영이 사진찍다 울었대요~~얼레꼴레"라는 글과 함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효인, 박소영, 이문재는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장효인은 대본을 든 채 울먹이는 표정을 지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 코너 '두근두근'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근두근'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의 집 앞에서 할 얘기가 있다며 장효인을 불러냈다. 장효인은 이문재가 아무 말도 안 하자 "할 얘기가 뭔데"라며 재촉했다. 이문재는 장효인이 돈을 빌리려고 하는 걸로 오해하자 "너랑 친구 못하겠다. 친구 안 할 거야. 나 너 좋아한다고.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장효인은 이문재의 고백에 "너 뭐하는 거야? 그 말 못 들은 걸로 할게"라고 말한 뒤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이문재는 장효인의 반응에 당황하며 괜히 고백했다고 후회를 했다. 그때 장효인이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으로 다시 등장해 "다시 얘기해.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문재는 그제야 상황을 이해하고 "너 좋아해 많이"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하며 손을 내밀었다. 장효인은 이문재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동안 썸만 탔던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이 된 모습으로 퇴장해 객석을 열광케 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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