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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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광주 올스타전, KIA 잔치 '우수타자 나지완, 우수투수 양현종'

기사입력 2014.07.18 21:58 / 기사수정 2014.07.18 21:59

신원철 기자
KIA 양현종 ⓒ 광주, 김한준 기자
KIA 양현종 ⓒ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광주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우수타자상에 나지완, 우수투수상에 양현종이 선정됐다. 

나지완과 양현종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7번 지명타자, 선발투수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홈구장에서 상 하나씩을 받아갔다. 나지완이 우수타자상, 양현종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나지완은 5차례 타석에 들어서 4안타 3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다. 5회 1사 1,2루 상황에서는 박정배(SK)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홈런 2개를 기록한 박병호(넥센)에 밀려 MVP는 되지 못했지만 대신 우수타자상이 주어졌다. 

양현종은 최고 좌완 자리를 굳혔다. 선발 등판해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확실한 기선제압이었다. 웨스턴 올스타(LG 넥센 NC KIA 한화)는 KIA 출신 우수타자·투수의 활약 덕분에 13-2로 크게 이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1만 6004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찾아준 귀한 손님들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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