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김해숙에 막말 "알수록 막장 드라마"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김해숙에게 연민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5화 '오직 너에게만 할 수 있는 말' 편에서는 주장미(한그루 분)가 공기태(연우진)의 어머니 신봉향(김해숙)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향은 주장미가 일하는 백화점으로 찾아간 뒤 공기태와의 연애가 계약연애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주장미는 "처음 댁에 찾아뵀을 땐 솔직히 좀 부러웠거든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근사하고 화목한 집이 실제로 존재 하는구나' 했고요. 알면 알수록 그 드라마가 막장드라마네요"라고 일침했다.

이어 주장미는 "엄마하고 아들이잖아요. 터놓고 대화로 풀 일을 이건 좀 아니잖아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우리 집도 대화 끊긴 지 오래라 남일 같지 않고 좀 짠해서"라고 막말했다.

이때 공수환(김갑수)의 불륜 상대가 나타났고, 신봉향은 황급히 몸을 숨겼다. 이를 지켜본 주장미는 "나오셔도 돼요. 숨을 사람은 저 사람 아닌가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봉향은 "누굴 말하는 건지. 난 아무도 못봤는데"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