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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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운영, 앞으로 신중히 생각해보겠다"

기사입력 2014.07.18 15:1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가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분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에 대해선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본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개설, 제주도의 일상 생활과 신혼여행, 반려견 사진 등을 게재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짧은 글도 함께 올려 팬들과 생각을 나누고 있다.

하지만 이효리가 블로그에 올린 글과 사진은 매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일부에서는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일상사진을 올리는 것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것아니냐는 오해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해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효리는  "방문자 수도 많아지고 파워블로거 1위를 했다. 이웃이 많아지니 이젠 강박관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무슨 일이 있으면 사진부터 찍는다"면서 "밥 먹을 때도 남편 이상순에게 '오빠 기다려봐'라고 한 뒤 사진을 찍으려 괜히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고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올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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