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키이스트에 둥지를 틀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지훈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 측은 18일 "이지훈이 최근 키이스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작인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훈훈한 비주얼에 개성 있는 반항아 연기로 주목 받은 데 이어 KBS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황금무지개'를 연달아 선보이며 안방극장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지훈은 '학교 2013'에서 이종석을 괴롭히는 반항아이지만 성장통을 겪으며 개과천선하는 이지훈 역을 인상적으로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최고다 이순신'에서 조정석의 비서 조인성 역으로 조정석과 재미있는 콤비 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MBC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는 능청스럽고 넉살 좋은 김열원 역을 탁월하게 연기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SBS '패션왕 코리아',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출연하며 순수한 열정과 재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태릉선수촌 국가대표들에 버금가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강철끈기체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올해에는 스크린으로도 영역을 확장, 3월 개봉된 영화 '리턴매치'에서 약골이지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무모한 대결을 제안하는 당찬 스무살 청년, 남주인공 한오기 역을 맡아 충무로 블루칩으로도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지훈이 전속계약을 맺은 키이스트는 배용준, 임수정, 김수현, 김현중, 주지훈, 정려원, 홍수현, 소이현, 왕지혜, 박수진, 조안, 박서준, 이현우, 박지빈 등이 소속된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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