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의 심심타파' 재미있는 외국인 친구 특집에 파비앙과 버스커버스커 브래드가 출연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파비앙이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에이핑크와 씨스타를 꼽았다.
16일 밤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의 ‘재미있는 외국인 친구 특집’에는 파비앙과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동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비앙은 ‘요즘 좋아하는 걸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에이핑크와 씨스타라고 답했다. "에이핑크의 보미, 나은, 씨스타의 소유와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 성격이 정말 밝고 좋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로 동해와 부산을 꼽았다.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 중 부산 출신이 많아 자주 가는데 나중에 은퇴하면 해운대나 광안리 근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브래드는 최근에 재밌게 본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을 언급했다. 브래드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로열파이럿츠의 제임스가 출연해서 보게 됐는데 재밌어서 본인도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제 그만 물어봤으면 하는 지겨운 질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두 유 노우 막걸리?’라고 답했다. "이 대답에 ‘예스’ 라고 답하면 ‘정말이냐, 왜 좋아하냐’고 질문이 계속 이어져서 곤란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준영의 심심타파'는 매일 밤 12시 경에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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