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동피랑 마을에 아이돌 최초 'B1A4벽' 완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에 B1A4 벽이 탄생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뮤직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B1A4의 어느 멋진 날'에서 B1A4는 캠핑카를 직접 몰고 통영을 여행하던 중 아름다운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았다. 

B1A4 멤버들은 독특한 벽화들을 감상하며 감탄에 빠졌다. 신우는 “살면서 이런 아름다운 마을을 처음 와봤다”며 동피랑 마을의 절경에 넋을 놓고 빠져들었다. 

벽화 감상을 마친 멤버들은 마을의 협조를 구해 직접 벽화 그리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비어있는 벽에 밑그림을 손수 그리며 순조롭게 벽화작업이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그림과는 확연히 다른 작업에 시작부터 삐걱삐걱했다.

신우는 “마을에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며 평소 트위터에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리며 호평을 받아온 바로를 앞세워 작업을 시작했다. 초반의 의욕과는 달리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벽화 작업에 바로 역시 당황했다.

신우가 큰 벽화를 채우기 위해 바로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쉽지 않은 작업 과정과 엄청난 실수로 인한 위기에도 B1A4 멤버들은 벽화 작업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벽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벅찬 마음으로 각각 새겨넣은 자신들의 소망과 소감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 5명은 함께 완성한 벽화라는 점에 감격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저는 'B1A4 벽'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통영 여행의 또 하나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인터넷에는 통영 여행을 즐기며 동피랑 마을 B1A4 벽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팬들의 인증샷이 줄을 잇고 있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통영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B1A4의 어느 멋진 날'은 21일 오후 6시에 MBC뮤직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와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총 8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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