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정동환을 수사했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정동환의 목을 졸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20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언론 기자회를 통해 유문배(정동환)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유문배는 논란이 커지자 자진 사퇴했고, 경찰서로 출두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됐다. 수사를 맡게 된 은대구(이승기)는 유문배에게 "강석순 서장은 사망 당일 유문배 사무실에서 나온 직후 사망했다. 강석순 서장 살인 교사 하셨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어 그는 "서장님은 당신 사무실에서 나온 직후 몹시 화가 난 상태였다. 내가 직접 목격했다"라고 물었고, 유문배는 "답답하다. 참으로. 이럴때 석순이가 살아 있었으면 내 무죄를 증명할 텐데…"라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은대구는 "지금 어디서 그 이름을 함부로 올리느냐"라고 발끈했고, 유문배는 "그러고 보니 강 서장이 자네 후원자였다고 들었다. 석순이가 자네를 왜 후원했는지 혹시 그 이유를 아느냐"라는 말로 은대구를 자극했다.
계속되는 유문배의 도발에 은대구는 "닥쳐라. 당신이야말로 앞에서는 신망있는 정치인을 하고, 어떻게 11년간 수족으로 부리던 강석순 서장을 그렇게 살해 했느냐.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라고 소리쳤고, 유문배가 태연하게 밖으로 나가려하자 그에게 달려가 죽여버리겠다며 목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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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