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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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정동환 만행 '언론에 폭로'

기사입력 2014.07.17 22:30 / 기사수정 2014.07.17 22:33

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정동환의 만행을 폭로했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정동환의 만행을 폭로했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정동환의 만행을 언론에 폭로 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20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언론 기자회를 발표 강석순(서이순)의 사망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서판석은 언론사에 "얼마 전 강석순 서장이 살해당했다. 검찰은 피의자 유모씨를 지목했다. 그런데 사건 당일 유애연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된 상태였다"라고 입을 열어 주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 기자는 이 유모씨가 유문배의 딸 유애연이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그는 "사고 당일 강석순 서장은 마산 양호 교사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음성 파일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음성 파일을 공개한 뒤 "강석순 서장은 이 파일 음성의 장본인인 유문배를 만난 뒤 사망했다. 그런데 검찰 측은 제대로 된 진상 규명보다는 유애연을 피의자로 지목해 수사했다"라고 폭로했다.

서판석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는 오늘 옷 벗을 각오로 이 자리에 선 이유는 피해 사실 공표 금지라는 윤리 강령을 어긴 나는 그에 맞는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라며 "혹자는 이 땅의 정의가 죽었다고 말한다. 혹자는 이 땅의 언론이 죽었다고 말한다. 여러분들이 내 믿음을 증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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