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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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탑' PD "샘 오취리 美 진출에 일조할 것"

기사입력 2014.07.17 15:10

김승현 기자
샘 오취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샘 오취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민진기 PD가 샘 오취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드라마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PD,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김재우,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 배슬기, 구잘, 이수정, 샘 오취리, 한은서가 참석했다.

이날 민진기 PD는 "신규 캐릭터 중 샘 오취리가 가장 기대된다. 이 배역은 우리가 추구하는 판타지, 현실, 감동, 코미디가 담긴 '거탑' 시리즈에 부합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보면 그는 배우로서 아직 신인에 가깝다. 연기를 잘 하지는 못 하지만 NG없이 단번에 끝난다. 자체 모습이 매력적이고 웃는 것을 보면 순박함을 제대로 전달한다"라고 덧붙였다. 

민 PD는 "샘 오취리는 이번에 시골의 풍광을 처음 느끼는데, '감독님 정말 예뻐요'라고 자주 감탄한다. 이것을 볼 때마다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처음보다 성장할 수 있는 샘 오취리를 향후 헐리우드에 진출하는 그날까지 키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 온 가나 공화국 재무부 장관의 외아들로 분한다.

한편 '황금거탑'은 군대보다 더 혹독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다. 군 콘텐츠의 부흥을 선도했던 '푸른거탑'의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아,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거탑시리즈 특유의 코드로 풀어낸다.

'일밤'의 정인환 작가와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다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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