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백봉기가 미모의 아내를 언급했다.
17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드라마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PD,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김재우,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 배슬기, 구잘, 이수정, 샘 오취리, 한은서가 참석했다.
이날 백봉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슈퍼마켓을 운영한다. 나는 여복이 참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미인인 구잘이 와이프 역할로 나와서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낸다.
김재우는 "백봉기는 아내가 참 예쁘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갓봉기'라고 불린다"라고 했고, 백봉기는 "제 아내가 예뻐서 미모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 같다"라고 끄덕였다.
백봉기는 촌스러운 용모의 소유자로 짠돌이 슈퍼 주인으로 분한다. 가벼운 입 때문에 뜬 소문의 주범이며 미모의 우즈벡 여성을 아내로 데리고 살고 있다.
한편 '황금거탑'은 군대보다 더 혹독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다. 군 콘텐츠의 부흥을 선도했던 '푸른거탑'의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아,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거탑시리즈 특유의 코드로 풀어낸다.
'일밤'의 정인환 작가와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다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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