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차승원이 마침내 정동환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시청률 하락 속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는 시청률 11.2%(전국 기준·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9%)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석순(서이숙 분)이 유문배(정동환) 의원의 청부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은대구(이승기)는 강석순 사망한 이후 슬픔을 애써 감추고 있었다. 그는 아침식사를 하던 중, 어수선(고아라)의 문자 메시지에 근처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어수선은 아침을 챙겨 먹으라며 은대구에게 주먹밥을 건넸다. 이때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배신하지 마라. 배신하려면 차라리 '나 이제 다른 놈 좋아한다'고 선전포고를 해라"라며 슬픔에 잠긴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조선총잡이'는 10.2%,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8.6%를 기록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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