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왼쪽 수비수 필리페 영입 발표…개인 협상 남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가 왼쪽 풀백 필리페 루이스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페 이적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아직 개인합의와 메디컬테스트는 마치지 않은 상황으로 필리페가 곧 런던으로 이동해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설명했다. 공식 이적료도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양국 언론은 2000만 유로(약 352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왼쪽 수비수인 필리페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데포르티보 시절부터 공격력이 우수한 풀백으로 알려졌던 필리페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뒤 수비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는 AS로마로 떠난 애슐리 콜의 공백을 필리페로 메우게 됐다.

한편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를 영입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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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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