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네 떡볶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앨범 자켓
▲ 명수네 떡볶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겸 개그맨 박명수가 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경쾌한 푸드송 '명수네 떡볶이'가 같은 날 발표된 곡들을 제치고 2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시즌송으로 거듭나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명수의 신곡 '명수네 떡볶이'가 16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명수네 떡볶이'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멜론,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니, 올레뮤직에서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벅스, 카카오뮤직 4위, 싸이월드 뮤직 5위, 엠넷뮤직과 몽키3 10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올랐다.
'명수네 떡볶이'는 박명수가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일렉트로닉 스윙 장르로 빠른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프로듀서 UL의 보컬과 김예림만의 특색있는 목소리가 박명수의 랩과 어우러진다.
특히 '맵고 달콤한 여기 명수네 떡볶이/ 속이 꽉찬 김말이/ 바삭바삭바삭 오징어튀김'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다가온다. 곡 중간 '바람났어'와 '꺼져잇'이라는 가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박명수는 2009년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소녀시대 제시카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2010년 카라의 전 멤버 니콜과 함께한 명콜드라이브의 '고래'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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