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에서 이효리가 남자친구 사진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매직아이'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3.3%(전국 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3.9%)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 박건형과 봉태규가 출연해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경은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며 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이효리는 "당연한 것 아니냐. 누가 볼까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며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4%,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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